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오랜시간 잠들었던 암호화폐 지갑에서 대규모의 비트코인(BTC)이 전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휴면 5면 반 만에 코인베이스 콜드 스토리지 지갑에서 5억3,650만 달러 상당의 8,000 BTC가 이체됐다.
블록체인 분석 기압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해당 비트코인 주소는 현지시각 6월 11일 오후 1시 26분 블록 84만7,490에서 8,000 BTC 전부를 수령했다. 이후 지갑은 11분 후에 모든 비트코인을 바이낸스 예금 주소로 이체했다.
전송된 비트코인의 금액은 2018년 12월 5일 기준 인수 가격인 3,750 달러보다 약 17배 가까이 증가했다.
비트코인 지갑 소유자가 이송된 코인을 현금화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잠들었던 비트코인 고래가 깨어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주 사토시 시대의 비트코인 지갑은 약 4,4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687개를 두 개의 별도 주소로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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