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로맨스 스캠’… 美연방거래위, 피해 방지 소비자 경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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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암호화폐 관련 로맨스 사기에 대한 소비자 경고를 발표했다.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0일 FTC는 소비자들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미끼로 자금을 훔치려고 시도할 수 있는 ‘온라인 연인’과의 접촉을 끊을 것을 촉구하는 소비자 경고를 발표했다.

FTC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연인이 자신에게 사기를 칠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는다”라며 “로맨스 사기범들은 피해자들과 감정적 연결을 만들어 피해자들이 자신들이 암호화폐 전문가라는 주장을 믿게 만든다”고 당부했다.

정부 기관은 경고문에서 “그들은 당신의 돈을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하도록 도와주겠다고 하거나,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 주겠다고 한다. 그들이 당신의 재정적 안녕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그들은 자신들의 재정적 안녕만을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모든 것은 누군가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작위로 연락하는 것으로 시작된다고 언급하며 누군가의 연인이 사기범일 수 있는 여러 경고 신호를 강조했다. 이러한 신호에는 큰 이익을 약속하는 것, 위험이 없다고 보장하는 것, 투자 비밀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 돈을 보내도록 설득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FTC는 어느 누구도 어떤 투자에서든 이익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상기시키며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정부 기관은 소비자들에게 잠재적인 암호화폐 로맨스 사기범을 FTC와 사기범이 사용한 소셜 플랫폼에 신고할 것을 요청하며 사기범을 만난 사람들이 친구들과 가족에게 이 사기에 대해 경고하도록 촉구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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