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12일(한국시간) 현재 3,4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4.34%, 일주일 동안 9.51% 각각 가치가 떨어졌다.
이번 주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심에 위험자산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이더 가격도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Shayan에 따르면 선물 트레이더 대부분이 ETH를 공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해당 추세가 계속될 경우 ETH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시장은 반등의 모멘텀 될 ETH 현물 ETF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최고경영자(CEO)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가 X를 통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이번달 말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 증권신고서(S-1)이 승인되지 않으면 놀랄 일이다. 이미 비트코인 현물 ETF와 ETH 선물 ETF는 승인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ETH 현물 ETF 승인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이라고 전했다.
앞서 SEC는 ETH 현물 ETF 신청사들에 S-1 수정안 제출을 요구했으며, 반에크·블랙록·프랭클린템플턴 등이 S-1 수정안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운용사 타이르 캐피털(Tyr Capital)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에두아르 힌디(Edouard Hindi)는 최근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올해 목표 가격은 10,000달러”라고 전망했다.
그는 “ETH 현물 ETF 승인 후 중단기적으로 50억~100억 달러 상당의 신규 자본이 ETF 상품을 통해 유입될 수 있다. 이는 올해 연말 ETH 가격을 사상 최고점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