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 “이더리움 현물 ETF, 비트코인 투자 흐름 20% 가져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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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 현물 ETF가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 자금의 20%를 가져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파이넥스 파생상품 책임자 재그 쿠너는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이더리움 현물 ETF가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되는 자금의 10~20%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너는 이 같은 전망이 향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스테이킹을 허용할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파이넥스 애널리스트는 펀드 매니저들이 투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유사 ETF로 자금을 돌린 사례들을 공유했다.

그는 “펀드 매니저들이 비슷한 유형의 ETF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위험을 분산하고 잠재 수익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그 쿠너는 금 ETF 출시에서 역사적인 유사성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초의 금 현물 ETF는 SPDP 금 신탁(GLD) ETF로 뉴욕증권거래소에 2004년 11월 출시됐다”면서 “투자자들이 실물 금속을 보유할 필요 없이 금에 대한 투자 노출을 얻을 수 있는 편리하고 유동성 있는 방식을 제공하며 금 거래를 혁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규 금 ETF가 출시될 때마다 상당한 투자금을 유치했는데 이는 기존에 있던 금 상품의 자금 유입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또 2006년 처음 은 ETF ‘아이셰어스 실버 트러스트’가 도입됐을 때도 투자자들은 관련 포지션을 추가하고 자금 방향을 전환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이더리움 활용 사례를 고려할 때 이더리움 현물 ETF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면서 “이더리움 ETF가 도입되면 펀드 매니저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노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원을 재분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40분 기준 이더리움은 현재 1.27% 내린 36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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