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를 옹호하는 미국 비영리 단체의 회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엑스(X) 게시글을 통해 ‘스탠드 위드 크립토(Stand With Crypto)’에 100만 명이 가입했다고 발표하면서 “정말 많은 암호화폐 유권자가 있다”라고 말했다.
스탠드 위드 크립토는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동원해 입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코인베이스가 설립한 비영리 암호화폐 옹호 단체다. 이날 기준으로 101만 1058명의 지지자를 돌파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단체 회원 중 60만 명은 백악관 거부권 위협 이후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암호화폐는 초당파적이며 미국 내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의 모멘텀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하원과 상원에서 연속적인 역사적 초당적 승리를 위해 수천 명이 동원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은행에 암호화폐 보관권을 허용하는 공화당의 법안을 중단시킨 바이든(Biden) 행정부의 움직임을 언급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21세기 금융혁신 및 기술법(FIT21)’이 하원에 의해 통과되는 등 상황은 암호화폐 업계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진단했다. FIT21 법안은 미국의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규제하고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포괄적인 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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