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즌 도래” vs “아직 시기상조”… 엇갈리는 시장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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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업계 분석가들 사이에서 알트코인 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알트코인에 대한 과도한 희망을 가지기에는 이른 시점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마지막 시장 사이클에서 알트코인과 비트코인 페어는, 2019년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하기 직전에 하락세를 겪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사이클에서도 차트 패턴은 동일하며, 역사가 반복된다면 이번 달 12일 연준의 금리 결정 이전에 알트코인의 마지막 조정이 임박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고용 데이터로 인해 지난주 말 암호화폐 및 주식 시장이 하락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최근 분석가들은 알트코인 시즌이 곧 올 것이라고 잇따라 예측한 바 있다. 지난 8일 암호화폐 분석가 ‘머스태쉬(Moustache)’는 2020/2021년의 이전 시장 사이클과  2023/2024년 현재 사이클을 비교하고 구조의 유사성을 지적하면서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유사하게 진행된다. 이 시장을 전체적으로 상승시키라”고 언급했다.

MN 트레이딩(MN Trading) 공동 설립자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도 같은 날 엑스(X)를 통해 최근 시장 조정에 대해 언급하며 “다음 주에 강세 돌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여전히 알트코인은 행복한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스터 크립토(Mister Crypto)’ 또한 이날 자신의 12만 X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 시즌이 바닥을 다진 것 같다”며 “알트코인 시즌이 곧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시장 지배력은 알트코인 랠리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지배력은 55.2%로, 연초 이후 거의 8% 상승했다.

그러나 알트코인 시즌이 현실화되려면 비트코인 지배력이 50%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이는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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