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사용자 수 2억 명 돌파…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점유율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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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일일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전 세계 사용자 수 2억 명이라는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

9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지난 8일 거래소는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2억 명 사용자수 성과를 축하하며 “당신은 10억 명 사용자 수를 향한 우리 여정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년 전인 2022년, 바이낸스는 1억 3000만 명의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에는 4000만 명의 사용자가 추가되어 총 1억 7000만 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2억 명 달성은 올해 상반기에만 최소 3000만 명의 신규 사용자를 유치한 것을 의미한다. 거래소가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은 아직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지만, 이는 의심할 여지 없는 플랫폼에 대한 성과다.

이러한 성장 궤도가 계속된다면, 업계와 회사 추세가 일관되게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거래소는 2026년까지 3억 명의 사용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리플 A(Triple-A)의 연구에 따르면, 2024년 전세계 암호화폐 소비자 설치 기반은 5억 6200만 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년 대비 1억 4200만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바이낸스 사용자가 전 세계 암호화폐 사용자 기반의 약 36%를 차지함을 나타낸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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