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의 15일간 가격 변동성이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 뉴스BTC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스완비트코인(Swan Bitcoin) 최고 투자 책임자 라파 자구리(Rapha Zagury)는 5월 24일부터 6월 7일 사이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6%를 기록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7% 미만이었으며, 6만 6,936달러와 7만 1,656달러 사이에서 가격 변동 흐름을 보였다.
또, 전망치를 밑도는 미국 고용실태요약 보고서(United States Employment Situation Summary Report) 분석 결과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이 낮다는 전망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투자자의 수요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간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의 수요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5월 중순 이후 19일째 자금 유입 흐름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총보유량은 5월 1일 기준 총 81만 9,000개에서 현재 85만 9,000개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0일간 비트코인 영구 보유자는 총 7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축적하며, 4월 이후 축적량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시장 참여자의 높은 수요는 가격 상승세와 상관관계가 있다.
그러나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의 가격 랠리 가능성을 제시하지 않았다. 스테이블코인의 변동성이 성장세 궤도에 진입할 만큼 회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