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Consensys의 선임 고문이자 글로벌 규제 담당 이사인 빌 휴즈(Bill Hughes)는 텍사스에서 열린 Consensus 2024에서 Coin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SEC에 대한 소송 현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다루는 방식에 정치적 환경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Consensys의 선임 고문이 전했다.
빌 휴즈는 5월 29일 오스틴에서 열린 Consensus 컨퍼런스에서 Coin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변화하는 정치 및 규제 환경이 이더리움(ETH)에 대한 회사의 SEC 소송에 영향을 미칠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동안 입법자들은 SEC의 규제 명확성을 요구하는 법안을 진전시켰다. 위원회는 이더리움 현물 ETF를 처음으로 승인했으며, 디지털 자산은 대선 후보들의 주요 행동에 포함되었다.
휴즈는 “SEC가 진행 중인 조사, 증권 제공 여부에 대한 그들의 이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우리는 이것이 근본적으로 긍정적인 발전이며 논란의 여지가 없었어야 할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월에 Consensys는 텍사스에서 SEC와 그 5명의 위원을 상대로 ‘ETH를 증권으로 규제하려는 계획’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는 MetaMask Swaps 및 MetaMask Staking 제품과 관련된 잠재적 집행 조치를 경고하는 Wells 통지를 SEC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소송은 SEC가 여러 자산 관리자가 미국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상장 및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한 19b-4 서류를 승인하기 전에 제기되었으며, 이는 위원회가 주로 ETH를 상품으로 인정했음을 시사한다. Consensys 서류에는 SEC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와 집행 부서장 거비르 그레왈(Gurbir Grewal)의 발언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조사하는 공식 조사를 승인했다.
휴즈는 “정치적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위원회의 결정과 직원들의 작업에 미치는 전체적인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의장과 그의 두 민주당 동료가 2주 전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지금 생각하고 있는지가 진짜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Consensys 고문은 SEC의 행동에 대해 추측했다: “업계에서 몇 년 동안 제안해온 것처럼 규칙 제안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은 그들이 일반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해 해왔던 것보다 덜 적대적으로 간주될 수 있는 유일한 일일 수 있다.”
미국 상원 의원들은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법(FIT21)을 하원이 통과한 후 1년 이내에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 이 법안은 SEC의 디지털 자산 역할을 명확히 하여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많은 토큰을 상품으로 규제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것이다.
휴즈는 “우리는 항상 정치가 SEC 외부는 아닐지라도 내부에서 특정 정책 선택을 결정짓는다고 믿었다”며, “하지만 SEC의 결정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특정 정책 접근 방식에 외부 압력이 있다면, 그것이 각 부서에 어떻게 필터링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6월 5일, 겐슬러 의장은 자산 관리자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을 위한 S-1 등록 서류를 승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제안했다.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가 7월 4일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