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카이아측은 테스트넷 런칭에도 불구하고 통합 재단 이사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합 카이아는 ‘라인 사태’라는 돌발 변수로 이사장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라는 압력을 넣으면서 카이아의 최대 협업 대상인 일본 라인 메신저의 운영권이 불분명해졌기 때문이다.
카카오에서 기원한 클레이튼은 더 이상 카카오 메신저와의 협업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네이버 라인에서 기원한 핀시아를 바탕으로 일본의 라인 메시저, 라인 페이 등과 강력한 협업을 기대했으나, ‘라인 사태’로 이 역시 불투명한 상태다.
이로 인해 통합 재단 이사장을 클레이튼 측에서 맡을 것인지, 핀시아 측에서 맡을 것인지 확정 짓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아 관계자는 “통합 재단 이사장 선임은 메인넷 런칭과 별개로 숙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