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사상 최고치 노린다…75K 80K 100K 등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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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미디어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낙관론이 형성되고 있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을 보유한 비트코인 콜옵션은 행사가격이 7만5,000달러인 옵션이다. 그 다음으로는 각각 10만달러와 8만달러의 행사가격 옵션이 뒤를 잇고 있다.

이는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인 데리빗(Deribit)의 데이터에 따른 것이다. 콜옵션은 매수자에게 정해진 기간 내에 기초 자산을 고정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데리빗의 최고경영자인 루크 스트레이저스(Luuk Strijers)는 “트레이더들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예상하며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BTC 옵션 시장의 강세 심리는 강력한 BTC ETF 유입,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그리고 이더리움(ETH) ETF 승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비트코인은 7만1,756달러까지 상승했으나, 5일 연속 상승 후 목요일에는 소폭 떨어졌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3월 14일 기록한 7만3,798달러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면서 비트코인 ETF로 자금 유입이 재개되었고, 트레이더들은 새로운 최고치를 노리고 있다.

6월 28일 만기 콜옵션은 7만5,000달러의 행사가격 주변에서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을 보이고 있다.

7월 26일과 12월 27일 만기 옵션의 미결제약정은 10만달러의 행사가격 주변에서 가장 높다.

스트레이저스는 “이 모두가 단기 및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다른 암호화폐 시장도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K33 리서치의 수석 연구 분석가인 베틀 룬데(Vetle Lunde)는 “선물에서는 프리미엄이 확대되었고, 무기한 선물계약은 다시 현물 대비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편향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기한 선물계약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고정된 시점에 결제하지 않고도 가격에 대한 베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인기 있는 선물 계약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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