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달러 비트코인, 사상최고가 경신 앞두고 다시 폭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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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최근 비트코인(BTC)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3억 달러를 넘어선 현물 비트코인 ETF 유입에 힘입어 약 71,560달러까지 반등했다.

이에 따라 모든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는 현재 수익을 내고 있다. 시장 정보 회사 글래스노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6월 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6만8천 달러를 기록했을 때 LTH 중 0.3%(155일 이상 보유자)만이 여전히 ‘손실 포지션’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는 “수익 보유자가 많다는 것은 보통 가격 조정에 앞서 또는 가격 조정과 일치하는 포모(FOMO)의 신호로 간주된다. 이러한 온체인 신호로 인해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향후 며칠 동안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매체는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인 376억 1천만 달러까지 상승한 것도 미결제약정이 정점을 찍었던 3월의 조정과 유사한 22% 가격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경고했다.

또 코인텔레그래프는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7만2천달러 수준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실패했다. 지속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이 저항선을 넘어서는 결정적인 종가가 필요하다. 7만2천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 롱 포지션 청산과 이 저항선 위 매도 압력에 6만8천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을 확인하려면 이번 주를 71,300달러로 마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는 “와이코프(Wyckoff)의 차트 패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8만5천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와이코프 패턴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주기 순환을 토대로 가격 상승과 하락을 예측한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7일 오전 7시 1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0.66% 하락한 70,74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73,750.07달러 대비 4.01% 하락한 수치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70,119.12달러, 최고 71,625.7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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