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7만 달러 위에서 거래됐다.
캐나다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단행과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면서 비트코인의 투심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7일 오전 6시 3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0.52% 하락한 70,75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 73,750.07달러 대비 4.07% 하락한 수치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70,119.12달러, 최고 71,625.7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1.46% 내린 3,798달러에 거래 중이다.
크립토베이직은 “최근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7만1천 달러선은 역사적으로 주요 저항선으로, 이 지점을 넘어서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코인텔레그래프은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의 분석을 인용 “와이코프(Wyckoff)의 차트 패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8만5천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와이코프 패턴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주기 순환을 토대로 가격 상승과 하락을 예측한다.
다만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을 확인하려면 이번주를 71,300달러로 마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이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서 “오늘 밤 발표된 미국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고,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음주 발표되면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을 견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QCP캐피털은 “전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약 4억9천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시장의 수요가 견고함을 입증했고,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시장 정서는 비트코인 랠리에 모멘텀을 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