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6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반에크는 이더리움의 새로운 가격 목표를 설정하면서, 이더리움의 혁신적 힘과 토큰 보유자에게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근거로 들었다. 반에크는 이더리움이 금융, 은행, 결제, 마케팅, 광고, 소셜, 게임, 인프라 및 인공지능(AI) 부문을 혁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기술은 낮은 비용, 높은 효율성, 그리고 투명성을 제공해 전통적인 금융 및 기술 기관(tech institutions)의 시장 점유율을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전통적인 금융 및 기술 기관의 총 시장 규모는 15조 달러에 이른다.
또한, 반에크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며 비트코인 현물 ETF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에크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국 주식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는 금융 자문사들과 기관 투자자들이 이 독특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유하고, ETF의 가격 및 유동성 장점을 누릴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에크는 이더리움을 보유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의 자유 현금 흐름이 2030년까지 6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며, 이 역시 이더리움의 가치를 목표치로 끌어올릴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올해 들어 63% 이상 상승했다. 뉴욕 시간 6일 오전 10시 20분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383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4%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전날 고점은 3887.49 달러.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