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6일(한국시간) 현재 7만1천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가격에서 4% 더 오르면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ATH) 73,750.07달러를 경신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5거래일 동안 상승하면서 7만1천 달러선에 안착했다. 다만 상승 랠리는 현재 71,735달러에서 멈춘 상태이다.
하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과 현물 ETF 자금 유입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론자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는 “이번주 금요일 미국 고용 지표가 부진할 경우 다음주 BTC가 73,500달러를 돌파해 사상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도 보고서를 발표, 6월 말 만기 비트코인 콜 옵션이 행사가 7만4천~8만 달러에 집중되고 있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보고서는 “다수의 투자자들이 6월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7만4천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사상최고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계 다국적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 소속 애널리스트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7일 발표 예정인 미국 5월 비농업고용지수가 시장에 우호적이라면 이번 주말 비트코인 가격은 신고점을 경신할 수 있다. 이 경우 6월 말까지 BTC는 8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다면 비트코인은 연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후 15만 달러를 노려볼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이더리움(ETH) 현물 ETF를 승인하는 등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실용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금융 기업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의무에 대한 회계 지침(SAB 121)을 무효화하려는 의회의 노력에 거부권을 행사하기도 했다. 따라서 트럼프가 바이든보다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