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출처: 로빈후드 X 계정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6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 더블록 등 외신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넥슨이 최대주주로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를 현금 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비트스탬프는 2011년 설립된 거래소로 전세계에 약 50개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부문인 로빈후드 크립토는 기관 투자자 대상 사업, 유럽 및 아시아 시장 등 글로벌 암호화폐 사업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인수 거래는 2025년 상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빈후드는 X를 통해 “로빈후드는 유럽연합(EU), 영국, 미국, 아시아 전역의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하는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며 “로빈후드는 로빈후드 크립토의 전 세계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트스탬프는 넥슨의 투자 전문 자회사 NXMH에 2018년 인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넥슨은 지난 2021년 비트스탬프에 2,000억원을 추가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