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Stand with Crypto’ 정치 행동 위원회(PAC)가 2023년 코인베이스(Coinbase)에 의해 출범한 이후, 최근 100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지지자로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친(親)암호화폐 PAC에 따르면, 5200만 명의 미국인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사에 응답한 미국인의 87%가 현재의 금융 시스템이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응답자의 45%는 반(反)암호화폐 후보자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하원, 초당적 지지로 FIT21 암호화폐 법안 통과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FIT21)의 통과는 ‘Stand with Crypto’ PAC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이 법안은 미국 내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견고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기 위한 과정을 시작하는 법안으로, 미 하원에서 278대 136의 표차로 통과되었다.
이 법안은 200명의 공화당 의원들과 70명의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으며, 이는 워싱턴 D.C.에서 드문 초당적 지지의 순간을 보여준다. 하지만, 법안은 여전히 엘리자베스 워런과 같은 암호화폐 비판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을 통과해야 한다.
2024년 대선과 암호화폐의 정치적 중요성 증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블록체인 산업의 압력은 암호화폐를 2024년 대선 및 그 이후의 정치적 쟁점으로 만들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혁신에 대한 지지는 암호화폐가 틈새 주제에서 국가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4년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암호화폐 산업이 계속 성장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며, 혁신은 미국에서 수용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른 나라에서 수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래의 돈과 금융에 있어서 미국이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이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은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에 반대하던 그의 이전 입장과는 대조적이며, 이는 미국 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부의 태도 변화의 일부일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지지 이후, 조 바이든의 캠페인은 관리의 향후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