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XRP ETF’ 띄우기…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도 큰 기대

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리플랩스 대표 모니카 롱(Monica Long)이 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많은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각해보면 XRP와 비트코인(BTC)만이 미국 내 명확한 규제를 가지고 있다. XRP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위권 자산이며, 일일 거래량 기준 상위 5위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해당 공간에 대한 제도적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XRP ETF는 불가피하다. 2025년에는 볼 수 있을 것”이라며 XRP ETF 띄우기에 나섰다.

그는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현물 ETF가 BTC와 이더리움(ETH)의 뒤를 잇게 될 것”이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있다. SEC가 리플의 XRP ETF 싸움을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있지만, 해당 상품의 출시는 불가피하다. 투자자들은 다양한 상품에 익스포저(노출) 되길 원한다. 투자자에게 더 많은 거래 옵션 제공을 위해 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추가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XRP는 SOL, ADA 뿐만 아니라 BTC와 ETH ETF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ETH) 현물 ETF 출시 승인에 이어 다음 암호화폐 현물 ETF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가장 많은 41.3%가 리플(XRP)을 꼽았다.

이어 솔라나(SOL)라고 답한 응답자는 35.6%, BNB는 12.1%, DOGE는 7.3%를 기록했으며, 선택지 외 암호화폐를 선택한 응답자는 3.7%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5월 21일~24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6월 6일(한국시간) 오전 6시 4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26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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