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밈코인 프로모터 사힐 아로라, 사기 혐의 X(트위터) 차단

출처: 토큰포스트

유명인 밈코인 프로모터 사힐 아로라가 케이틀린 제너, 이기 아잘리아 등으로부터 펌프 앤 덤프 사기 혐의를 받아 엑스(트위터)에서 차단되었다. 아로라는 유명인을 대신해 토큰을 출시하고 홍보하게 한 뒤 자신의 토큰을 투매해 가격을 폭락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밈코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사기꾼들도 등장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유명인 테마 밈코인의 최근 급증세 속에서 케이틀린 제너, 이기 아잘리아 등 많은 이들로부터 ‘펌프 앤 덤프’ 사기 혐의를 받은 유명인 밈코인 프로모터 사힐 아로라(@Habibi_Comm)가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구 트위터)에서 차단되었다.

제너는 엑스에 “그는 우리를 사기쳤다! 엄청나게!”라고 썼다. 이 사기는 아로라가 중개인 역할을 하며 제너를 대신해 토큰을 출시하고, 제너가 이를 홍보하게 한 뒤, 자신이 보유한 토큰을 투매해 유동성을 빼내 가격을 폭락시킨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밈코인 시장에서 흔한 위험이다.

JENNER 토큰은 24시간 내에 급등해 시가총액 4300만 달러에 달했지만 이후 급락했다. 덱스스크리너 데이터에 따르면 게재 시점 기준 이 토큰의 시가총액은 약 500만 달러였다.

미국 래퍼 리치 더 키드 역시 엑스에 자신의 계정이 “해킹당해” “사힐이 만든” 코인을 홍보했으며 “펌프 앤 덤프를 벌이고 모든 돈을 자신의 계좌로 옮긴 뒤 나를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사건에서 아로라는 호주 래퍼 이기 아잘리아를 위해 IGGY라는 밈코인 출시에 연루된 것처럼 보이는 가짜 스크린샷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잘리아는 대신 자신의 토큰 MOTHER를 발행하고 일련의 트윗을 통해 아로라를 비난했다.

아잘리아는 “헛소리 가짜 스크린샷 따위는 믿지 마라… 사힐 자기야, L이나 먹고 이미 떠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더블록은 아로라의 인스타그램과 텔레그램 페이지에 게시된 또 다른 엑스 계정 @sahilbuilds에 연락해 이런 혐의와 계정 차단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 계정은 엑스에서 온 다이렉트 메시지에 “그들은 자신들이 만들 수 없는 것을 미워한다. 그들은 매일 나를 끌어내리려 하지만 어떤 것도 나를 진짜 포기하게 만들진 못할 것이다. 이는 오히려 나를 더 힘나게 해 미친 듯이 엄청난 일을 하게 만들고, 이 공간을 뒤흔들 더 큰 행보가 많이 다가오고 있다”고 답했다.

제너의 주장이 거짓인지 묻자 “그렇다. 내가 그녀를 데려오고 제너를 배포하지 않았다면 그녀는 애초에 여기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진입장벽이 계속 낮아지면서 밈코인 시장은 최근 몇 달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했는데, 더블록 프로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에만 솔라나에서 거의 50만 개의 토큰이 만들어졌다. 안타깝게도 악질 행위자와 사기꾼들도 밈코인 환경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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