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 정서 담은 AI 콘텐츠 성장, 한국AI콘텐츠협회가 뒷받침한다”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9살 때 서울로 유학(?)을 오면서 그때부터 새로운 세계와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어요. 그런 연유로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공부하면서 2017년부터 블록체인에 입문했고, 2018년에 5천 명 규모의 컨퍼런스를 기획, 실행하면서 활동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2021년 초 메타버스와 NFT를 빠르게 선점하고 그해 하반기에 협회의 전신 ‘메타N포럼’을 세웠으며 계속해서 포럼 활동과 학교, 교회, 기업 등에서 활발하게 강연 활동과 컨설팅을 해왔습니다.

현재 대학원에서 AI 관련 논문을 쓰고 있는데, AI를 통해 세이브된 시간과 에너지를 나만을 위하는 것이 아닌 공익적으로 더욱 가치 있는데 사용하여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강연 때마다 전파하고 있고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십니다.

◆ 협회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한국 AI 콘텐츠협회는 코로나를 지나오면서 경제불황기에 접어든 개인과 기업에 AI 기술과 혁신을 통해서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프로젝트와 도전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고 이를 위해 협력을 추구함으로써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자 합니다.

다양한 AI tool을 활용해서 지난해 2월부터 AI 아트, AI로 작곡하기, AI로 글 쓰고 책 만들기, AI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클래스를 만들어서 개인은 퍼스널 브랜딩과 수익화를 도모하고, 기업은 브랜딩과 마케팅에 적용하여 매출 상승을 견인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단지 AI를 사용한 기계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인간의 상상력을 더욱 확장하는 도구로서 AI를 콘텐츠 창작활동에 활용하고 있고요.

◆AI 콘텐츠를 활용해서 수익 창출과 브랜딩을 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롭네요. 수강자 측면에서 느낄 수 있는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2023년 2월에 ChatGPT를 자유롭게 연구하고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집단지성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협회에 오픈AI포럼을 세웠고, 첫 번째 온라인 세미나에 300명 이상 참여했어요. 그 이후 꾸준하게 재능기부 특강을 해왔는데, 20대도 있지만 경력 단절 여성과 은퇴준비자들의 참여도가 꽤 높았습니다. 그들이 AI를 활용하여, 한 달 만에 전자책을 쓸 수 있도록 했고, AI 작품을 NFT 발행하여 판매하고, AI숏폼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 등의 채널을 개설하여 퍼스널 브랜딩을 하도록 도왔습니다.

특히 ‘대불책, 대체 불가 AI 전자책 쓰기 과정’은 현재까지 10기를 마쳤고, 생애 최초 작가들을 계속 배출하고 있어요. 한 사례로는 대불책 작가로서 ‘경단녀, 애드센스 블로그 노하우’라는 전자책을 와디즈 펀딩으로 360여만 원을 달성한 ‘애블언니’는 독자들과 함께 독립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하고 있죠.

또 다른 사례로는 협회에서 AI아트를 배우고 나서 지속적으로 NFT를 발행,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고 AI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작가도 있죠. 협회에서는 이러한 영역을 더 확장하여 참여자들에게 방송, 음악, 패션,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신기술 융합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협회에서 그리고 있는 로드맵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저희는 크게 양 날개를 펼쳐 보려고 합니다. 오른쪽 날개는 국내에서 우수한 AI 콘텐츠가 이미 시작된 미래, AI 시대에서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기획 및 제작, 유통, 인재 양성, 연구개발 등의 지원사업과 연구를 지속할 것입니다. 왼쪽 날개는 한류의 시대에 K-콘텐츠가 국가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산업인데, 이에 한국의 고유한 정서와 색을 담은 AI K-콘텐츠가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글로벌에서도 빛이 나도록 협회가 뒷받침하겠습니다.

이렇게 양 날개를 펼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며, 한국 콘텐츠 진흥원과 같은 국가기관 그리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협, 단체들과 손을 잡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협회장님 개인적인 목표가 있으신가요?
저에게 AI 콘텐츠를 배운 작가님들과 소극장 네트워킹 파티를 한 적이 있는데, 참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사람을 세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훌륭한 작가님들과 더 큰 그림을 그려갈 것입니다. 그리고, 1년 전 협회 운영진과 “인공지능 시대의 서막’이라는 부제로 “ChatGPT에 끌려갈래, 올라탈래?” 책을 써서 입문자들이 쉽게 생성형 AI를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알렸다면, 현재 단독으로 집필하고 있는 책을 통해서 제가 얻은 인공지능 시대의 인사이트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블록체인투데이 독자분들께도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협회는 새 옷을 갈아입고 새 시대에 더욱 열렬하게 움직여 나갈 것입니다. 딱딱한 조직이 아니라 유연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국 AI 콘텐츠협회(KACA)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요, 협회와 협력하거나 AI 콘텐츠에 관심 있는 기업과 개인은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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