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팜스, 5월 암호화폐 채굴 수익 42% 감소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팜스(Bitfarms)가 4월 중순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처음 맞이한 5월 한 달 동안 암호화폐 채굴 수익이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회사는 6월 3일 발표된 성명에서 비트코인 생산량이 4월의 263 비트코인(BTC)(1,810만 달러)에서 5월의 156 비트코인(1,070만 달러)으로 감소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는 “반감기 이후 경제 상황을 완전히 반영한 첫 번째 달”이라고 설명했다.

비트팜스는 컴퓨팅 파워 단위당 평균 비트코인 수익이 44 엑사해시(EH/s)에서 24 EH/s로 45% 감소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는 4월 20일에 발생했으며, 비트코인 채굴 보조금이 6.25 BTC에서 3.125 BTC로 줄어들어 채굴자들에게 재정적 압박을 가했다.

비트팜스는 아르헨티나 리오 쿠아르토 시설에서 “이례적으로 추운 날씨”로 인해 비트코인 생산이 감소했다고 비난했다. 비트팜스에 따르면, 이번 날씨는 해당 지역에서 44년 만에 최악의 날씨로, 8일간 채굴 작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주요 성과 지표

비트팜스는 아르헨티나의 피해가 4월 대비 네트워크 난이도가 4.2% 감소한 것으로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5월에 비트팜스는 파라과이의 Yguazu 사이트에서 파라과이 전력청(Administración Nacional de Electricidad)과의 전력 구매 계약을 통해 추가로 100메가와트를 확보했다. 이 계약으로 사이트의 용량이 200메가와트로 두 배가 되며, 2025년에 설치가 완료되면 6 EH/s를 추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게 된다.

비트팜스의 현재 설치된 해시레이트는 9.5 EH/s로, 해시레이트 인덱스(Hashrate Index) 데이터에 따르면 마라톤 디지털, 코어 사이언티픽, 클린스파크, 라이엇 플랫폼스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이다.

비트팜스는 현재 배송 중인 16,200개의 비트코인 채굴기가 설치되면 해시레이트가 12 EH/s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채굴 작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비트팜스는 라이엇 플랫폼스의 9억5천만 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비트팜스(BITF)는 비트코인 생산량이 4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6월 3일 나스닥에서 2.92% 상승하였다. 그러나 2024년에는 여전히 15.9% 하락 중이며, 2023년에는 주가가 588% 상승하는 견고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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