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금융 규제 당국, ‘암호화폐 토큰 체제’ 개정안 발표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DFSA)이 특별 경제 구역 내 토큰 체재에 대한 개정안을 발표했다고 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날 DFSA는 2024년 1월에 발행된 협의문 153호에서 비롯된 변경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암호화폐 토큰 체제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토큰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암호화폐 토큰에 투자할 수 있는 외부 및 국내 펀드의 능력을 포함하여 여러 영역을 포괄한다.

펀드와 관련하여, 개정안은 인정된 암호화폐 토큰에 투자하는 외부 및 외국 펀드의 자금 단위를 제공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이전에 DFSA는 암호화폐 토큰과 관련된 펀드 활동을 제한했다.

규제 당국은 최근 자문 보고서에서 펀드와 자산 관리자들로부터 이 제도가 너무 엄격하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DFSA는 “그들은 현재의 규제 접근 방식이 너무 엄격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특히 암호화폐 토큰에 투자하는 외부 펀드 및 외국 펀드에 대한 제한, 그리고 일부에게는 인정된 암호화폐 토큰에만 투자하는 제한이 너무 엄격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변경 사항은 국내 자격 있는 투자자 펀드가 인정되지 않은 토큰에 투자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체제가 시행된 이래로 DFSA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XRP, 톤코인(TON)을 포함한 단 다섯 개의 암호화폐 토큰만을 인정했다.

규제 기관은 인식 과정이 중요하다고 믿지만, 국내 펀드가 인정되지 않은 암호화폐에 제한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의 실행 가능성도 고려했다. 그러나 노출이 펀드의 총 자산 가치(GAV)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한이다.

한편 DFSA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독립 규제 기관으로, 국가의 특별 경제 구역 중 하나인 두바이 국제 금융 센터(DIFC)에 등록된 기관을 감독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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