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600만원대 회복… 장기 보유자 매수세 다시 증가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마운트곡스 발(發) 악재가 사그라지면서 매수세를 일부 회복한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9600만원대 가격을 회복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4일 오후 1시 40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7% 오른 9622만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1% 상승한 6만9220달러다. 

지난주 파산한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지갑에서 외부 지갑으로 비트코인 물량이 이동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했다. 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로, 최근 채무 상환에 나서면서 당시 피해자들에게 비트코인을 돌려주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에 마운트곡스 발(發)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마운트곡스 물량의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리서치 업체 카이코(Kaiko)는 보고서를 내고 “누적 거래량 델타(CVD) 지표상 비트코인은 마운트곡스 매도 물량이 나와도 하락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비트코인 매수세도 회복되는 추세다.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온체인 지표상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매집에 나섰다”며 “이들의 매도 압력은 약해졌고 매집 움직임은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