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기준으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6월 4일(한국시간)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199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일 대비 0.95% 올랐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2.67% 하락했다. 또 이 가격은 2018년 1월 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인 3.84달러 대비 약 86.47% 하락한 수치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오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XRP 가격은 중기 상승을 위한 충분한 에너지를 축적하지 못했다. 이 경우 주말까지 0.5150~0.53달러 영역에서 횡보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이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XRP는 지난 며칠 동안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0.52달러) 아래에서 거래되었지만 매도 세력이 지지선 아래로 가격을 낮추지 못했다. 이는 낮은 수준에서 매도가 고갈되었음을 시사한다. 이에 매수 세력은 가격을 이동평균선 위로 끌어올리려고 할 것이다. 성공하면 XRP 가격은 오버헤드 저항선인 0.57달러까지 랠리를 시도할 것이다. 매수자는 이 장벽을 넘어야 상승 삼각형(ascending triangle) 패턴을 완성할 수 있다. 하방에서 주의해야 할 핵심 레벨은 지지선이다. 이 레벨이 깨지면 중요한 지지선인 0.46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지지선에서 강하게 반등하면 0.46~0.57달러 범위 내에서 더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컨센서스 2024에 참석해 “미국 내 여러 규제 장벽이 있지만 리플,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ETF의 승인은 시간문제”라며 낙관론을 폈다.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와 에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 같은 암호화폐 전문가들도 XRP 가격이 곧 1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