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솔라나(SOL)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솔라나(SOL)는 지난 24시간 동안 1%가량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의 SOL 코인은 4일(한국시간) 오전 7시 2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19% 오른 165.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BTC)은 1.57% 상승한 68,952달러에,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은 0.51% 내린 3,768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SOL은 브레이크아웃(저항선 돌파) 수준인 162달러 부근에서 매도, 매수 세력 간의 치열한 싸움을 목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매도 세력이 우세해 SOL 가격이 162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153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이 수준은 작은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깨질 가능성이 높다. 이후 14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매수 세력이 하락을 막으려면 SOL 가격을 빠르게 174달러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 이 경우 189달러까지 상승하고 그 이후에는 205달러까지 랠리할 수 있다. 하지만 매수 세력은 205달러 저항선을 정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자체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솔라나에서 총 455,000종 이상의 토큰이 출시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는 같은 기간 코인베이스 Base가 177,000종, BNB체인은 39,000종을 기록한 것과 큰 차이다. 아비트럼과 옵티미즘에서는 2만종 미만의 토큰이 출시됐다. 이처럼 솔라나 기반 토큰 출시 열풍이 불 수 있었던 데는 토큰 런치패드 플랫폼 펌프펀(Pump.fun)이 출시된 영향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더블록 리서치 애널리스트 스티븐 정(Steven Zheng)은 “밈코인 열풍과 펌프펀의 성공으로 솔라나는 신규 토큰 출시를 위한 최고의 블록체인이 됐다. 단, 솔라나가 밈코인을 넘어 토큰 출시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