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미국 당국과 43억 달러 이상 합의하고 스테이블코인 개편 단행

By Investing.com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당국과 합의에 도달하여 18억 달러의 형사 벌금과 25억 달러의 몰수를 포함하여 43억 달러 이상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CEO인 창펑 자오가 연방 기소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후 이뤄진 합의입니다. 이번 합의에는 몰수 금액의 일부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해외자산통제국(OFAC)과의 합의를 통해 얻은 약 16억 달러의 크레딧도 포함됩니다.

최근 바이낸스는 수요일에 상당한 양의 스테이블코인을 이전했으며, ‘바이낸스 콜드 2’라는 이름의 지갑에서 ‘바이낸스 3’라는 이름의 다른 지갑으로 39억 달러의 스테이블코인을 이동했습니다. 이 거래 이후 ‘바이낸스 콜드 2’는 66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바이낸스 3’ 지갑에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USDT(테더)를 중심으로 총 36억 달러의 자산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바이낸스 3’ 지갑은 2022년 8월에 설립되었으며, 현재까지 338건만 기록될 정도로 비교적 적은 수의 거래에 관여했습니다. 테더는 USDT의 글로벌 총 발행량이 약 883억 개에 달하며, 트론(468억 개)과 이더리움(400억 개)과 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량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와 바이낸스의 내부 자산 구조 조정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국제 규정 준수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 기간에 따른 것입니다. 바이낸스와 미국 규제 기관의 법적 합의는 디지털 통화 분야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합의 중 하나입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