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허가 암호화폐 거래소 ‘법적 운영종료’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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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홍콩이 지난 2월 내린 지침에 따라 미허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공식적으로 현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

지난 31일(현지 시각) 알려진 바에 따르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운영 허가를 신청하지 않은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법적으로 운영을 종료시켰다.

SFC는 과거 발표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2월 29일까지 라이선스를 신청하거나 3개월 이내에 운영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기간 동안 22개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하지만 이중 일부는 마감일 직전에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했고 5월에만 OKX, 후오비HK 등 6개 암호화폐 거래소가 홍콩에서 철수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31일 기준 18개의 암호화폐 거래소만 운영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최근 신청 전 기존 홍콩에서 승인된 거래소는 해시키와 OSL 뿐이었다. 여기에 SFC는 지난 1일(현지 시각) 허가를 받을 수 있는 11개의 거래소를 공개했다.

그러나 SFC는 해당 거래소들은 라이선스를 받을 것으로 간주되는 곳으로 아직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받은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업계에 따르면 목록에 포함된 거래소는 매트릭스포트HK, 어큐뮬러스, 크립토닷컴, 불리시가 포함되어 있다.

해당 거래소들은 라이선스가 부여되지 않을 수 있으며, 만약 부여되지 못할 경우 현지에서 운영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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