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신호 잡혀야 오르나… 비트코인, 9500만원대서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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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일일 변동성을 줄여나가면서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3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시5분 기준, 전일 대비 0.39% 상승한 9500만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정식 심사 신청서(19b-4) 승인 기대감에 5.5%가량 상승하면서 1억원선 재돌파를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1억원선 재돌파에 실패하며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실제 승인이 된 24일 당일 이후 변동성을 줄이면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최근 4일간에는 0.5%가량의 변동성을 보이며 변동폭도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에서 발표하는 5월 미 소비자물가지수는 오는 12일로 예정됐다. 애당초 연준이 금리 인하 시점을 6월로 잡았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하반기로 금리 인하 시점을 미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가상자산 시장은 연준으로부터 나오는 금리 인하 시점에 맞춰 지난 2분기 때 겪은 가격 하락세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탐욕’ 단계에 위치해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과 같은 73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낮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낮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SINGAPORE, June 3, 2024 HTX Ventures, the global investment arm of the cryptocurrency exchange H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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