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엘살바도르의 친비트코인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가 새로운 5년 임기를 시작했다.
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켈레가 2월의 압도적인 승리 이후 또 다른 5년 대통령 임기를 위해 취임한 가운데 암호화폐 업계가 그의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에 대해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부테린의 대통령 재임 취임식은 지난 1일 산살바도르의 국립 궁전에서 열렸다. 부텔레는 자신의 리더십 하에 갱단을 대대적으로 단속한 후 국가에서 범죄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히며 “7만 명이 넘는 테러리스트가 이 나라를 장악하고 무장 충돌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남긴 50년 이상의 미해결 상황을 2년 만에 뒤집었다”라고 말했다.
부켈레는 범죄 퇴치를 위한 노력으로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하기로 한 결정으로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으로부터도 지지를 받았다. 2021년 9월,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법안을 발표한 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국가가 됐다.
이날 암호화폐 해설가 코리 베이츠(Cory Bates)는 엑스(X) 게시글을 통해 “비트코인 표준 하에 리더십은 ‘젊음, 똑똑함, 건강함, 애국심’이다. 부켈레는 작업 증명의 증거다. 앞으로의 5년을 더 기원한다. 엘살바도르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미디어 전문가 피트 리조(Pete Rizzo) 또한 엑스에서 “정확히 5년 전 오늘, 나이브 부켈레가 취임 선서를 하며 엘살바도르의 대통령이 됐다. 그 이후로 이 나라는 자유, 안전, 혁신의 상징이 되는 세계적인 리더가 됐다. 첫 번째 비트코인 대통령”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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