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7만명·1900억원 청산…롱 비중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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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9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3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7만2250명이 약 1억3730만 달러(1900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8640만 달러(62.93%), 숏 포지션 5090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비트코인 포지션이 2436만 달러(17%)로 가장 많이 청산됐다. 숏 포지션이 1395만 달러로 57%의 비중을 차지했다.

낫코인 포지션이 2137만 달러(15%)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1221만 달러로 비중이 57%에 달했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2094만 달러, 롱), 이더리움 포지션(2071만 달러, 롱), 컨스티튜션다오 포지션(808만 달러, 숏), 솔라나포지션(464만 달러, 롱) 순으로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900만 달러(124억원)의 BTCUSD 포지션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6335만 달러, 46.14%), OKX(4116만 달러, 29.98%), 바이비트(1785만 달러, 13%) 순이다. 바이낸스와 OKX는 롱 포지션이 63~69%, 바이비트는 숏 포지션이 65.87%로 우세한 모습이 나타났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0.01% 내린 6만7695달러, 이더리움은 0.94% 내린 3777.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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