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창펑 자오, 자금세탁 방지 실패로 4개월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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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CZ)가 캘리포니아의 보안이 낮은 교도소에서 4개월간의 연방 교도소 복역을 시작했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창펑 자오(CZ)로 더 잘 알려진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가 캘리포니아의 보안이 낮은 시설에서 4개월간의 연방 교도소 복역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자금세탁 방지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창펑 자오는 4개월의 징역형과 개인적으로 5천만 달러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바이낸스 역시 역사상 최대 규모인 43억 달러의 벌금을 맞았다. 이 소식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CZ는 로스앤젤레스 북서쪽에 위치한 롬포크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이 보안이 낮은 연방 교도소에는 역사상 가장 큰 폰지 사기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리드 슬랫킨과 그의 아내인 배우 로리 러플린과 함께 대학 입학 뇌물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모시모 지아눌리 등 여러 유명 화이트칼라 범죄자들이 수감된 바 있다. 연방 교도소 컨설턴트인 샘 만겔은 4월에 자오가 근로 시간 크레딧 프로그램의 혜택 없이 120일을 모두 복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불편하겠지만 자오는 안전할 것이며 강탈을 당하거나 위험에 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Mangel은 말했다.

CZ의 수감 이후 바이낸스는 과거의 성공과 미래 비전을 강조하는 블로그 게시물을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향후 50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면서 더 강력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바이낸스는 밝혔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바이낸스가 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그리고 향후 규제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어떤 변화가 이루어질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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