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3월에 73,000달러를 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반감기 이벤트와 함께 100,000달러를 향하는 듯 보였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2일(한국시간) 현재 67,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일례로 크립토 트레이더 제이크 우자스틱(Jake Wujastyk)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2017년 2월과 유사하며, 당시와 마찬가지로 주요 저항 수준 아래에서 통합 후 큰 랠리를 경험했다.
#Bitcoin This current breakout to new all-time highs has very similar price action to the February 2017 breakout (see orange boxes). $BTCUSD pic.twitter.com/66wE4ld9jJ
현재 비트코인은 68,000달러 아래에서 또 다른 랠리를 준비하는 듯 보이며, 2020년에는 이와 유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몇 달 만에 신기록을 세우고 두 달 만에 가격이 세 배로 올랐다.
약 8만 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장기 투자자 옐르(Jelle)도 “주봉 캔들 차트 상의 BTC 가격 움직임은 2017년 초와 놀랍도록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7년과 같이 BTC는 신고점 부근에서 히든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다. 만약 75,000달러선을 돌파할 수 있다면 BTC는 보다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8시 12분 현재 67,70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조3천억 달러이다. 3월 말에 70,000달러를 넘기려 했지만 실패했으며, 현재 사상 최고가인 73,750달러보다 8.53% 낮은 상태이다.
앞서 미국 월가의 시장조사업체인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창업자 톰 리(Tom Lee)는 지난 5월 초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연내 15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분석을 재차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은 현재 강세 주기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난 여전히 연내 15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