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놓친 세계 코인 이슈] 도널드 트럼프, 암호화폐 보유액 1000만 달러 일시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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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달러(USD)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그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가치가 일시적으로 1,000만 달러를 돌파한 데다가 암호화폐로 마약 불법 유통을 한 다크웹 마켓플레이스 운영자 석방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또, 아르헨티나와 엘살바도르 정부 고위급 관계자가 비트코인(Bitcoin, BTC) 채택을 주제로 논의한 사실도 주목받았다.

위의 소식을 아래와 같이 자세히 설명한다.

트럼프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일시적으로 1000만 달러 돌파

블록체인 정보 기업 아캄(Arkham)이 27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가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 가치가 일시적으로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럼프가 암호화폐를 지지한다는 공약을 내걸자 그를 테마로 한 밈코인인 MAGA(TRUMP) 가치가 역대 최고가인 13.24달러에 도달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27일 기준 트럼프가 보유한 MAGA 코인은 총 27만 9,290TRUMP(약 679만 달러)로 확인됐다.

트럼프는 MAGA 코인 이외에 이더리움(Ethereum, ETH) 464.2개(약 179만 달러), 트럼프의 선거 유세 기부금 지원 및 보상을 제공하는 밈코인인 MVP 토큰도 약 47만 3,000달러 상당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시 마약 밀거래 다크웹 ‘실크로드’ 운영자 석방 약속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24년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시 실크로드(Silk Road) 창립자 로스 울브리치(Ross Ulbricht)를 사면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로스 울브리치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다크넷 마켓플레이스인 실크로드를 운영한 인물이다. 실크로드에서는 주로 익명으로 마약 밀매가 이루어졌으며, 실크로드의 존재가 알려진 후에는 비트코인의 첫 번째 실패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울브리치는 2015년, 2회의 연속 종신형과 징역 40년형을 선고받았다. 사실상 가석방이 없는 무기징역에 해당한다.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 시 울브리치를 석방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자 청중의 환호가 이어졌다.

한편, 트럼프는 울브리치 사면 공약을 공식 발표하기 전, 자신이 설립한 SNS 플랫폼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암호화폐 기업과 신흥 산업인 암호화폐 산업과 관련성이 있는 모든 요소를 개방적인 태도로 본다. 미국은 암호화폐 산업을 이끄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라고 게재했다.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정부 관계자와 비트코인 채택 관련 논의

코인텔레그래프, 비인크립토 등 복수 외신은 27일(현지 시각), 로버트 실바(Roberto Silva) 아르헨티나 국가증권위원회(CNV) 위원장과 후안 카를로스 레이에스(Juan Carlos Reyes) 엘살바도르 디지털자산국가위원회(CNAD) 위원장의 회담 소식을 보도했다.

회담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사례 논의와 양국의 암호화폐 도입 및 규제를 다루기 위해 성사되었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활용 사례에 초점을 맞춘 세계 경제 속 암호화폐 활용 사례도 논의했다.

실바 위원장은 엘살바도르 정부가 CNAD를 설립하여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다양한 활용 사례 채택을 선도한 국가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아르헨티나는 엘살바도르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암호화폐 채택 부문에서 협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아르헨티나가 경제 위기 속 암호화폐 채택을 고려하는 도중 성사되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경제 위기를 헤쳐 나가고자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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