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CPI) 3.3% 하회 시, BTC 전 고점 갱신 가능성 높아…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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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미디어

29일 가상자산 리서치 기업 10x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주 전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였고 곧 최고치를 갱신 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시장의 거래량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투자자들은 시장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달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가상자산 시장에는 총 54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이 중 256억 달러는 스테이블코인, 155억 달러는 영구 선물 레버리지의 증가, 135억 달러는 비트코인 현물 ETF 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1.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ETF, 선물 레버리지 흐름 / 자료 : 10x리서치]

비트코인 현물 ETF가 1월 11일 첫 거래를 시작했을 때 첫날 거래량 46억 달러, ETF 유입액은 6억 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는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그레이스케일의 GBTC ETF에서의 과도한 유출이 한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가장 큰 원인은 1월 11일 인플레이션의 수치의 상승이었다. 당시 CPI는 3.4%로 예상 수치보다 3.2% 높았다.

이후 2월 13일 인플레이션이 둔화 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유입이 활발해졌다. 당시 CPI는 3.4%에서 3.1%로 감소 한 바 있다. 그러나 3월 12일 인플레이션이 다시 3.2%로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은 다시 둔화되었다.

이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 변수로 소비자물가지수(CPI) 라고 지목하고 있다. (CPI가 높을 수록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낮을수록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표2. CPI 결과 치와 비트코인의 가격 분석 / 자료 : 10x리서치]

5월 1일, 파월 연준의장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도 반복되었다.  다시 한번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멈추었고 5월 15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4%로 전월의 3.5%보다 낮아 졌다. 이에 비트코인은 반등과 함께 현물 ETF 유입이 활발해졌다. 이는 비트코인이 CPI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10x리서치는 이러한 경향성으로 보았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앞으로 지속적인 상승 분위기를 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5월 초 소비자물가는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앞으로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CPI 발표는 6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다. 만약 CPI 수치가 만일 3.3%로 하회 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전 고점 7만 3,500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는 “향후 두 달간의 물가상승률을  분석해보았을 때 CPI 수치는 비슷한 수준에서 맴돌다가 결국 하락 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5월 31일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지표가 발표된다. 이는 CPI와는 조금 다른 개념을 갖고 있지만 연준의 통화정책에 참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는 10x리서치의 전망에 대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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