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배심원단 유죄 평결에 TRUMP 토큰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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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사건과 관련해 형사재판 배심원단이 모든 혐의에 유죄를 평결했다.

30일(현지 시각) 뉴욕 맨해튼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이날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제기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평결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직 성인영화 배우와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회사 기록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무죄이며, 진짜 판결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나올 것”이라며 7월 예정된 선고와 관계 없이 대선에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바이든 대통령은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라며 판결을 반겼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판결은 TRUMP 밈코인 보유자들에게도 충격을 주었다. 판결 이후 토큰 가치는 35% 하락했으며, 반면 바이든 대통령에게 영감을 받은 밈코인인 Jeo Boden은 20% 급등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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