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주니어 “대선 승리시 미국 내 ‘암호화폐 적대감’ 종식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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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대선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가 당선될 경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적 적대감을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3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30일 컨센서스 행사에서 케네디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지갑에 대한 주권과 거래의 자유가 필요하다”라며 “전체주의에 대항하는 보루로서 투명한 탈중앙화 통화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비판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비트코인 적대감이 이 기술을 해외로 몰아가고 있다. 미국 법이 암호화폐 기업을 스위스와 싱가포르로 몰아냈다. 우리는 미국이 블록체인 기술의 허브로 남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케네디는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연방준비제도와 증권거래위원회(SEC), 그리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암호화폐 적대감을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의 규제 방식은 악의적인 사기와 ‘펌프 앤 덤프 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게 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또 다른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또한 암호화폐 친화적인 공약을 내걸고 있다. 최근 트럼프는 “당선될 경우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의 미래가 미국 내에서 개발되도록 하겠다”라며 업계의 미래가 해외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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