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제안된 이더리움 펀드의 등록을 업데이트하여 주식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이더리움의 양을 명시하고, SEC가 이더를 상품으로 간주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제안된 이더리움 펀드의 등록을 업데이트해 펀드에서 주식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이더(ETH)의 양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블랙록이 수정된 신고서를 제출한 직후 이루어졌으며, SEC가 8개의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양식을 승인한 지 일주일 만에 이루어졌다.
목요일에 제출한 수정된 S-3 등록 명세서에서 그레이스케일은 주식 생성에 필요한 이더의 양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포함했다. 2024년 5월 28일 기준으로 100주 바스켓을 생성하려면 약 0.94552590 이더가 필요하며, 10,000주 바스켓을 생성하려면 94.552590 이더가 필요하다. SEC는 발행자에게 금요일까지 등록 초안을 제출하도록 요청했으며, 명세서가 승인되면 ETF의 거래가 시작된다고 한다.
그레이스케일은 작년 10월에 처음으로 이더리움 신탁을 현물 이더 ET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서류에 따르면, 2019년 3월에 출시된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은 3월 31일 기준으로 유통되는 이더의 약 2.5%를 보유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투자 수단이라고 한다.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이더가 여전히 SEC 관할 증권으로 간주되는지에 대한 논의가 촉발되었다.
코인베이스의 최고 법률 책임자 폴 그루왈은 이더가 더 이상 증권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제출한 서류에서 이 문제를 다루면서 SEC와 다른 기관이 이더의 취급에 대해 공식적인 성명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SEC의 조치는 이더를 상품으로 간주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견해는 이더를 보유한 신탁의 주식을 상품 기반 거래소 거래 상품으로 등재하는 거래소 규칙 제출을 승인한 것을 근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