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XRP)
온체인 거래 모니터링 도구인 웨일 얼럿(Whale Alert)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5천만 개의 XRP 토큰이 매도되었으며, 비트스탬프(Bitstamp)와 비트소(Bitso) 거래소에 각각 2,928만 XRP와 1,988만 XRP가 이체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플래시는 “리플의 주요 고래가 5,000만 토큰을 덤프하며 시장 투기를 촉발했다. 이같은 대규모 매도는 XRP의 공급 압력을 증가시키고 가격 상승을 저해할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1달러 목표가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기술적 분석은 XRP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8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지만,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와 에그래그 크립토(Egrag Crypto) 같은 전문가들은 XRP가 곧 1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5월 29일(한국시간) 오후 10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0.529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18년 1월 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인 3.84달러 대비 약 86.22% 하락한 가격이다. XRP 가격은 지난 일주일 동안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