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해리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문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대선 후보자들의 관련 정책 입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금융의 미래를 대표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규제 감독 강화에 대한 요구도 나타나고 있다. 정치인들이 이러한 문제를 다루지 않으면 디지털 자산에 관심이 높은 유권자층의 지지를 잃을 수 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라이브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제조사 그레이스케일과 협력한 최근 해리스 여론조사는 미국 유권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문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1,700명 이상의 유력 유권자들이 참여했으며, 77%가 대선 후보자들이 암호화폐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스펙트럼에 걸친 미국의 유력 유권자들은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하고 신흥 기술에 정통한 후보자를 지지하는 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44%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금융의 미래를 대표한다고 믿고 있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52%는 더 강력한 규제 감독을 원하고 있어 시장 안정성에 대한 요구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응답자의 98%가 비트코인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랍게도 17%는 비트코인에 투자한 경험이 있어 암호화폐에 대한 참여 수준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도 유권자의 52%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권자 우선순위 변화: 미국 선거에서 암호화폐 정책이 중심 무대로
이번 조사는 이전 여론조사에 비해 후보자들의 암호화폐 관련 정책에 대한 입장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유권자 우선순위가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추세는 정치인들이 디지털에 능통한 유권자층의 공감을 얻기 위해 이러한 문제를 다룰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를 비롯한 시장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미국 대선이 비트코인의 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안한다. 규제 체계에 대한 명확성이 있을 때까지 시장 심리는 불확실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조사는 정치인들이 암호화폐 관련 개념과 정책을 이해하고 다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디지털 자산에 점점 더 관심을 갖는 유권자층에 대한 호소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