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마운트곡스(Mt. Gox)발 매도 우려에서 벗어나 2%가량 반등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9일 오후 2시 2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54% 상승한 68,727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7,227.15달러에서 최고 68,852.46달러까지 올랐다.
전날 마운트곡스 월렛에서 비트코인 이체가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이 비트코인들이 곧 매도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었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 시간 만에 7% 이상 하락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은 당분간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마운트곡스의 채권자들이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채권자들이 매도에 나서면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트레이딩뷰는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분배 일정이 내년 10월까지 연기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가격 안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코인데스크는 “일부 전문가들은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분배가 시장에 단기적인 충격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또한, 이번 사건이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며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하지만 마운트곡스 리스크가 비트코인 시장에 단기적인 충격을 줄 수 있어 투자자들은 이에 따른 변동성을 유의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