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JP모건은 솔라나(SOL) 및 기타 암호화폐 ETF의 규제 승인 가능성을 낮게 보았다. SEC의 최근 이더리움(ETH) ETF 승인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하였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JP모건의 상무이사이자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니콜라오스 파니지르초글루는 “SEC의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SEC가 ETH를 증권으로 간주할지, 상품으로 간주할지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파니지르초글루는 다른 자산에 대해 SEC가 더욱 엄격하게 규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SEC가 솔라나나 다른 토큰 ETF를 추가로 승인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SEC는 BTC와 ETH를 제외한 대부분의 토큰을 증권으로 분류하고 있다.
미국 입법부가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비증권으로 분류하는 법안을 제정할 수 있지만, 현재 그러한 법안은 존재하지 않는다.
솔라나 ETF 전망
일부 전문가들은 솔라나 ETF 승인에 대해 더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인 브라이언 켈리는 ETH ETF 승인으로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지만, SOL의 증권 지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인 제임스 세이프파트는 FIT21과 같은 입법으로 증권 및 선물 시장을 구분하면 몇 년 내에 솔라나 ETF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하지만 그는 역시 솔라나의 증권 지위가 잠재적인 도전 과제임을 인정했다.
예측 시장에서는 솔라나 ETF 승인이 낮게 평가된다. 폴리마켓은 SEC가 2024년 말까지 솔라나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약 13%라고 보고 있다.
SEC의 솔라나 증권 분류
미래의 처분 여부와 관계없이, SEC는 다양한 집행 사례에서 솔라나와 기타 알트코인을 증권으로 식별해왔다. SEC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에서 솔라나를 투자 계약 및 증권으로 제공된 여러 토큰 중 하나로 언급했다.
SEC는 솔라나 랩스의 2300만 달러 규모의 미래 토큰(Simple Agreement for Future Tokens, SAFTs) 제공 및 판매를 증권의 예로 들었다. 또한 SEC는 바이낸스와 크라켄에 대한 소송에서도 솔라나를 증권으로 언급하였다.
그러나 SEC는 아직 솔라나 랩스나 관련 당사자에 대해 직접적인 집행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