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YTD 유입액 149억 달러 기록, 비트코인 ETF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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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올해 들어 암호화폐 관련 투자 상품에 대한 유입액이 14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ETF가 주도한 성과이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유입액이 14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전했다. 이 기록은 지난주 10억5000만 달러의 유입액을 포함한 3주 연속 유입의 결과이다. 보고 기간 동안 거래량은 28% 증가하여 136억 달러에 달했다.

코인쉐어스의 리서치 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은 최근 시장 가격 상승으로 디지털 자산 ETP(Exchange Traded Products)의 총 관리 자산 가치가 98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긍정적 투자 심리

유입 세부 내역에 따르면, 비트코인 관련 ETP가 총 유입액의 99%를 차지하며, 지난주에만 1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비트코인 숏 상품은 43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하였다. 버터필은 “이러한 유입은 최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FOMC 회의록과 최근 매크로 데이터를 완만한 긴축으로 해석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긍정적 투자 심리는 이더리움 관련 투자 상품에도 확장되었으며, 3월 이후 최고치인 36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버터필은 이 유입이 “미국에서 ETH ETF가 승인된 초기 반응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주요 대형 디지털 자산인 솔라나(SOL), 체인링크(LINK), 라이트코인(LTC)도 보고 기간 동안 1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누적 유입을 기록하였다.

홍콩의 ETF 상황

미국의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암호화폐 제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면, 홍콩의 ETF 상황은 다소 다르다. 코인쉐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가 홍콩에서 처음 출시되었을 때 첫 주에 3억 달러의 긍정적인 유입을 기록했지만, 지난주에는 2900만 달러의 추가 유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달 홍콩의 총 유출은 약 8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국가별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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