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솔라나 커뮤니티가 최근 중요한 거버넌스 투표 제안을 통과시키면서 검증인 보상이 증가할 예정이다.
28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해당 제안은 지난 27일 솔라나 거버넌스 시스템에서 77%의 찬성표를 받아 통과됐다. 제안에 따라 검증인들은 네트워크 거래에서 발생하는 우선 순위 수수료의 100%를 받는다.
검증자들은 소프트웨어를 운영하여 거래를 검증하고 네트워크의 보안을 유지함으로써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솔라나에서 우선 수수료는 사용자가 거래 처리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불할 수 있는 추가 요금이다.
이전 시스템에서는 우선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절반은 제거되고 나머지 절반은 검증자들에게 갔다.
그러나 이러한 설정은 검증자들이 더 많은 SOL 토큰을 받기 위해 거래 제출자들과 ‘사이드 딜’을 하는 문제를 야기했다고 솔라나 거버넌스 포럼에서 ‘tao-stones’라고 알려진 제안자가 지적했다.
솔라나 스테이킹 검증자인 레인(Laine)은 엑스(X)를 통해 “현재 우선 수수료 메커니즘은 사이드 딜을 허용하여 블록 공간에 대한 자유롭고 투명하며 공평한 접근을 방해한다”라며 “SIMD-0096 제안은 솔라나 네트워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SOL을 더 인플레이션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목표는 모든 우선 수수료를 검증자들에게 할당함으로써 그들이 네트워크의 보안과 원활한 운영을 우선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 변경은 솔라나 개선 문서 번호 96(SIMD-0096)의 일부로, ‘검증자에게 우선 순위 수수료 #34731을 보상한다’라는 기능을 통해 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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