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피터 시프/출처: X ©코인리더스
대표적인 금 지지자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가 29일(현지시간) X를 통해 “미국의 모든 상장 기업이 자산을 100% 매각한 후 사업을 폐쇄하고 모든 직원을 해고한 뒤, 그 수익금으로 비트코인(BTC)을 구매해야 비트코인 가치가 수백만 달러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미국 전체 증시의 시가총액은 치솟을 것이고, 우리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비꼬았다.
앞서 골드버그(금 지지자) 시프는 지난 4월 X에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은 큰 실수다. 법정화폐의 대안으로 비트코인이 아닌 금을 보유해야 한다. 비트코인으로 부자가 되는 사람은 비트코인을 판매하는 사람들뿐”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반면 비트코인 결제 앱 스트라이크(Strike) CEO 잭 말러스(Jack Mallers)는 최근 폼프 인베스트먼트(Pomp Investments) 설립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유튜브에 출연해 “BTC 가격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최대 1,357%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아직 비트코인은 성장 초기 단계에 있다. 10~18개월 안에 BTC가 25만~100만 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상승 촉매제는 달러 가치 하락이다. 미국이 34.57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 리스크로 머니 프린팅(돈 찍기)을 가동하면,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이고 이로 인해 BTC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68,511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