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리서치·중개업체 번스타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시장이 45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앞으로 2년 동안 암호화폐 ETF 시장에 100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며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팀은 자체 암호화폐 가격 전망에 따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가 4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을 예상했다.
중개업체는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를 9만 달러, 이번 가격 주기 정점을 15만 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이들은 “향후 18~24개월 동안 100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암호화폐 ETF로 유입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월 SEC 규제 허가를 받아 59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지난주부터 규제 승인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 8종에 대한 거래소의 규칙 변경 신고서 19b-4를 승인했으며 이제 발행사의 증권신고서(S-1)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번스타인 팀은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되면서 가장 큰 암호화폐 관련 논란이 해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더리움은 지분증명 암호화폐 최초로 현물 ETF 승인을 얻은 것”이라면서 “이번 승인은 블록체인 자산이 토큰 세일에서 더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평했다.
중개업체는 “다른 블록체인 토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솔라나(SOL)도 선례를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낙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