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자사 펀드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ETF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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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블랙록이 자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주요 금융 기관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수용을 확대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이 자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1분기 동안 블랙록의 전략적 소득 기회 펀드는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주식 356만 달러어치를 인수했다. 이 펀드는 374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블랙록의 전략적 글로벌 채권 펀드도 485,000달러 상당의 IBIT 주식을 매입했다. 이 투자는 두 펀드의 전체 포트폴리오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전략적 글로벌 채권 펀드의 총 가치는 7억 7,640만 달러이다.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현재 197억 6,600만 달러의 비트코인 자산을 보유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뒤를 잇는 주요 보유 자산 중 하나이다.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는 현재 총 680억 달러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10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인 약 1,970만 BTC의 5.1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지난 1월에 출시된 이후 600개 이상의 미국 투자회사가 이 상품에 투자했다. 모건 스탠리, JP모건, 웰스파고,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 BNP 파리바, UBS 등 많은 금융 기관이 참여했다. 헤지펀드 중에서는 밀레니엄 매니지먼트와 숀펠드 스트래티직 어드바이저가 대표적이다. 밀레니엄 매니지먼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최대 투자자로, 총 19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 중 IBIT에 8억 4,420만 달러,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에 8억 67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한편, 블랙록은 5월 23일 미국에서 현물 이더 ETF 제안을 승인받은 8개 회사 중 하나이다. 해당 상품은 SEC가 블랙록의 S-1 양식 제출을 승인한 후에야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요 금융 기관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수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류 금융 시장으로의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반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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