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총 뉴욕 시간대 초반과 비슷
#암호화폐 선물 엇갈린 흐름 … 美국채 수익률 상승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 올해 누적 순유입 $149억 … 사상 최고치
장 초반 마운트곡스발 잠재적 매도 우려를 소화하며 안정세를 보였던 시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 흐름으로 기울어졌지만 장 후반 다시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시장은 이날 장중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압박을 받았다.
이날 실시된 미국 재무부의 5년 만기 국채 입찰 수요가 약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채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게다가 닐 카시카리 미네아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한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하려면 더 많은 긍정적인 월간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계속되는 자금 유입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둘러싼 기대감은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를 지지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총 뉴욕 시간대 초반과 비슷
뉴욕 시간 28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56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6% 감소했다. 이날 뉴욕 시간대 초반과 비교하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974억 달러로 22.42% 증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2.5%,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7.9%로 집계됐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8300.8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08% 후퇴했다. 그러나 장 초반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이날 뉴욕 시간대 저점은 6만7227.15 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은 3827.71 달러로 2.04% 내렸고 장 초반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이날 3775.04 달러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은 0.90% 오른 톤코인을 제외하고 24시간 전 대비 하락했다. BNB 1.13%, XRP 1.74%, 도지코인 3.30%, 카르다노 2.49% 내렸다. 솔라나는 약보합세다.
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28일 오후 3시 45분)
#암호화폐 선물 엇갈린 흐름 … 美국채 수익률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5월물은 6만8230 달러로 1.79%, 6월물은 6만8875 달러로 1.70%, 7월물은 6만9425 달러로 1.82% 내렸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 5월물은 3819.00 달러로 1.70%, 6월물은 3847.50 달러로 1.75%, 7월물은 3900.00 달러로 2.40% 상승, 앞으로 출시될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60으로 보합세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544%로 7.4bp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에서 벗어나 보합세로 전환됐고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방향을 돌렸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다.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 올해 누적 순유입 $149억 … 사상 최고치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5월 25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 10억5000만 달러가 순유입, 3주 연속 플러스 흐름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순유입은 149억 9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로 집계됐다.
자산별로 비트코인 10억1200만 달러, 이더리움 3550만 달러, 솔라나 800만 달러, 라이트코인 280만 달러, 체인링크 60만 달러, XRP 40만 달러 플러스 흐름을 기록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 7억1900만 달러,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 2억27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주간 순유출은 1500만 달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