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저, 18개월 만에 신형 하드웨어 지갑 ‘렛저 스택스’ 출시

End-Puff Banner

출처: 토큰포스트

프랑스 스타트업 렛저가 18개월 만에 새로운 하드웨어 지갑 ‘렛저 스택스’를 출시했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와 보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이 지갑은 아이팟 디자이너와 협력하여 제작되었다. 렛저는 고급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으며, 폭스콘과의 생산 파트너십도 시작했다. 현재까지 600만 대 이상의 디바이스를 판매한 렛저는 전 세계 암호화폐 자산의 20%를 보호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프랑스 스타트업 렛저는 안전한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최신 ‘렛저 스택스’ 디바이스를 발표한 지 약 18개월 만에 새로운 지갑을 출시했다.

업데이트된 지갑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이팟의 주요 디자이너 중 한 명인 토니 파델과 협력하여 디자인되었다. 전자잉크 기술은 일반적으로 아마존 킨들이나 라쿠텐 코보와 같은 전자책 리더기에 사용되는데, 이는 햇빛 아래에서도 화면이 잘 보이고 전력 소모가 적기 때문이다.

모든 사전 주문을 이행한 후, 렛저는 재고가 더 확보되면 웹사이트에 렛저 스택스를 올릴 예정이다. 하드웨어 지갑 출시가 지연된 이유는 디자인 면에서 과도한 약속을 했기 때문일 수 있다. 렛저 스택스는 곡면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데, 대량으로 생산하기가 예상보다 어려웠다고 한다.

그렇다면 렛저 스택스는 렛저의 다른 지갑인 나노 S 플러스 및 나노 X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두 디바이스와 달리 렛저 스택스는 디바이스 내 보안 요소와 직접 상호 작용하는 보안 터치스크린이 있는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다른 렛저 디바이스의 화살표 버튼보다 사용하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

나노 S 플러스는 USB-C 케이블로만 작동하지만 나노 X와 스택스에는 블루투스 칩도 있다. 즉, 휴대폰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하고 암호화폐 지갑에서 검증할 수 있으며 유선이 필요하지 않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렛저는 고급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다. 사전 주문 단계에서 렛저 스택스를 279유로(현재 환율 기준 약 300달러)에 판매했다. 최종 소매가는 확정하지 않았으므로 웹사이트에 다시 공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곡면 디스플레이 덕분에 고객들은 디바이스가 꺼져 있을 때도 디바이스 스파인에 일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이는 여러 개의 하드웨어 지갑을 소유하고 쌓아두기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특히 유용할 수 있다. 렛저 스택스에는 쉬운 정렬을 위한 내장 자석도 있으며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보안과 관련하여 렛저의 모든 제품은 지갑의 개인 키가 안전하게 저장되는 보안 요소를 중심으로 한다. 키는 암호화폐 지갑을 절대 떠나지 않으므로 컴퓨터나 휴대폐가 손상되더라도 자산은 안전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암호화폐 해킹은 피싱 시도이며, 렛저는 소셜 엔지니어링과 사기로부터 보호해 줄 수 없다.

디바이스를 분실한 경우 비밀 복구 문구를 사용하여 지갑을 복구할 수 있다. 또한 복구 문구가 불편한 고객을 위해 구독 상품도 제공한다.

흥미롭게도 렛저 스택스는 소비자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폭스콘과의 생산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리기도 한다. 이전에는 프랑스 비에르종에서 디바이스를 조립했지만, 나노 S 플러스와 나노 X 디바이스는 계속 비에르종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렛저는 현재까지 600만 대 이상의 디바이스를 판매했으며, 전 세계 암호화폐 자산의 약 5분의 1(20%)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