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발 BTC 대규모 이동, 거래소 보유량은 감소…시장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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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미디어

이날 마운트곡스의 대량 이체가 발생하면서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도 최저치를 갱신하며, 채무 상환 매도 압력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는 최근 이더리움ETF로 인한 기대감에 따라 이더리움의 거래소 보유 물량이 줄어든 것과는 다른 측면으로 풀이된다.

[표1.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량 / 자료 : 크립토퀀트]

지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시기에도 거래소가 보유한 이더리움의 수량이 감소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거래소 보유량 감소는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이 단기적 매도 없이 장기적으로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운트곡스의 채무 상환으로 인한 보유량 감소는 10년에 걸쳐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이를 매도 하지 않을 경우 시장에 강세 신호가 될 수 있는 반면,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매도한다면 매도 압력은 시장에 큰 여파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향후 앞으로의 시장 동향은 채권자들의 매도 여부에 달려 있으며,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US는 앞선 4월 23일(현지시각) “마운트곡스가 14만2,000 비트코인 (약13조 원), 14만3,000 비트코인 캐쉬 (약 천 억) 반환을 준비 중인데 이는 가상자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 질 수 있다”고 전했다.

Arkham에 따르면 마운트곡스 주소는 오후 3시28분 기준 ‘1JbezDVd9VsK9o1Ga9UqLydeuEvhKLAPs6‘ 주소로 141,658 BTC가 이체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대규모 전송에도 불구하고 마운트곡스 지갑은 약 93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갤럭시 디지털의 분석 책임가 알렉스 숀은 “채권자들이 가상자산을 돌려받는다고 해서 매도가 무조건적으로 이뤄지는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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