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 김일태 화백이 1000억 원 상당의 그림 작품을 힐스톤파트너스에 현물로 투자하는 계약을 27일 체결했다.
이번 투자 계약은 김 화백의 주요 작품들이 포함된 것으로, 이는 한국 미술계와 금융업계, 블록체인 업계 모두에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힐스톤파트너스는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힐스톤파트너스는 김일태 화백의 작품을 담보로 한 스테이블 NFT의 발행 및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상품들을 런칭할 계획이다.
힐스톤파트너스의 황라열 대표는 “모든 작품이 금으로 만들어진 김일태 화백의 작품 몇 백점을 현물로 투자받는다는 것은 단순한 현금 투자보다 훨씬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게된다. 전통적인 미술 작품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함으로써, 더 많은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미술 작품의 가치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투명성과 보안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동일한 가치의 자산을 그 이상의 가치로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일태 화백은 순금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독창적인 화풍과 뛰어난 예술성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예술가이다. 영국 사치갤러리에 한국인 처음으로 단독 전시회를 열었고, 팝스타 마돈나를 비롯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에릭 슈미트 구글 전 회장, 영국 마이클 왕자 등이 그의 금화(金畵)를 소장하고 있다.
국내에선 가수 싸이가 금돼지 작품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에게 선물하면서 이슈가 됐다. 이번에 현물로 투자된 작품들에는 그의 대표작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힐스톤파트너스의 자산 가치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 작품을 현물로 투자하는 방식은 아직 생소하지만, 높은 안정성과 잠재적 수익률로 인해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산 유동화는 투자자들에게 투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일태 화백은 “내 작품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과학과 예술의 절묘한 결합이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낼지에 대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